경동나비엔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나비엔라이브'를 연 지 2년 반 만에 누적 시청자 1000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4월 시작한 나비엔라이브는 보일러, 청정환기시스템 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송에 출연하는 쇼호스트는 구매 유도보다 사용법과 유지관리 팁 등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동시에 실시간 채팅으로 문의사항을 받은 뒤 제품 시연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경동나비엔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제품을 설명하기도 한다.
경동나비엔은 방송 전후의 고객 반응을 토대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전사에 공유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 전담 운영 부서를 편성하고,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할 내부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