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ABB 핵심 전문가, 8일 ICT융합엑스포에서 ABB 기술동향과 실제적용사례 강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ABB분야 최신 기술동향과 적용사례 및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을 위한 콘퍼런스가 마련된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도건우)는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엑스코 서관 1홀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5G 기반 대구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ABB 분야 국내 산연 핵심 전문가 4명을 초청해 기술소개 및 전망, 실제 적용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비즈니스 부장이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발전방향-대구지역 클로바케어콜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옥 부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AI 안부전화 '클로바 케어콜'사업개발 프로젝트매니저(PM), 헬스케어 AI 사업개발 PM 등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AI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어떻게 진화돼왔는지 대구지역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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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ABB콘퍼런스 강연자. 왼쪽부터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 윤종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조AI연구센터장,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AI비즈니스 부장, 윤상원 인그리드 대표.

이혁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글로벌연구를 위한 초고속 네트워크 및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성균관대 컴퓨터교육학 박사 출신인 이 본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정책지원사업 심의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과학기술 디지털 국가혁신을 위한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촉진하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개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첨단 네트워크 기술분야 전문가다.

윤종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제조AI연구센터장은 '인공지능과 제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윤 센터장은 포스텍(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포스코 기술연구원을 거쳐 2016년 생기원에 입사, 대한금속재료학회 인공지능재료과학분과 부위원장, 포스텍 기계공학과 겸직교수, UST 교수 등을 맡고 있다. 윤 센터장은 결함검사 등 제조공정에 AI기술 적용의 중요성과 실제 연구사례 등을 소개한다.

윤상원 인그리드 대표는 '제조기업 빅데이터, AI, 디지털 트윈 통합구축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6년 인그리드를 창업한 뒤 포스코와 두산그룹 스마트팩토리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트윈분야 굵직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 CDE학회 이사와 한국인공지능학회 특별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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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기반 대구ABB 콘퍼런스는 ABB 빅쇼의 메인 행사인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ABB BigShow'형태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TCE)'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엑스코와 전자신문이 공동주관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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