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일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책반) 1호로 홈플러스 대전 유성점을 방문해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 청취했다.
산업부 기동대는 '현장 중심 행정' 중요성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의지를 반영해 전 직원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애로를 밀착 지원·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진 1차관은 서민 일상에 밀접한 식품 코너에서 최근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배추, 무 등 김장 재료와 커피믹스, 라면 등 국민 대표 기호식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했다.
이어서 홈플러스 및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 1차관은 이날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서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업계가 앞장서서 준비하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