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임직원의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한난은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난 본사에서 혁신문화 내재화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 선도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혁신사례 발표회 '새로:한난'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업무혁신으로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수행부서를 격려했다. 정용기 사장 취임 후 새로 만들어진 행사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개월간 시행한 사내공모와 내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발굴한 '혁신', '효율', '안전', '투명', '아이디어' 5개 부문의 우수과제를 발표했다. 현장평가단 100명이 리모컨으로 실시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난은 사내공모로 총 287건의 과제를 접수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새로:한난' 공모로 발굴한 현장 우수 혁신사례를 전사에 공유하고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시행 과정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당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