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라이브 오디오 전문 '튠' CIC(사내 독립 기업)를 해체하고 동영상과 오디오 업무를 나눠 본사에서 관리한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튠 CIC를 해체하고 '뮤직서비스'로 명칭을 변경해 본사가 직접 관리한다. 음원 서비스인 '바이브'는 뮤직서비스가 계속 담당한다. 박수만 튠 CIC 대표는 뮤직서비스 리더를 맡는다.
튠 CIC 내 동영상 담당 조직인 '튠비디오'는 네이버 앱 서비스 등 본사 동영상 담당 조직에 흡수됐다. 이에 따라 '보이는 라디오' 등을 제공하던 24시간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도 본사에서 맡는다.
네이버는 조직 개편에 대해 본사가 동영상 조직을 관리함으로써 플랫폼 제작 콘텐츠(PGC)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등에서 시너지를 찾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네이버 CIC는 기존 6개에서 5개로 줄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