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팹리스 넥스젠파워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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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보증연계투자 지원 첫 대상으로 넥스젠파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기술혁신 선도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한 직접 투자를 실시하는 제도다. BIRD 프로그램에 선정된 48개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넥스젠파워는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력용 반도체 설계를 주력하는 팹리스다. 에너지 변환용 전력반도체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 및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며, “기보의 보증 지원에 투자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임으로써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