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기업 우수 IP경영인대회·재능나눔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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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국 중소기업인, 지식재산(IP) 전문가 등과 함께 중소기업 우수 IP 경영인대회 및 재능나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우수 IP 경영인대회는 올해 15회를 맞는 행사로, 기업 경영에 IP를 활용한 우수 성과기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13점을 시상한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진단의료기기 생산업체 큐리오시스는 변리사를 팀장으로 하는 IP전담팀을 운영해 기업 설립초기보다 매출 860%, 고용 200% 이상 상승 성과를 거뒀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라피끄는 화장품과 그 원료 생산업체로 제품 개발 초기부터 원재료 관련 핵심 특허를 확보해 매출액 3배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재능나눔 성과보고회는 올해 12회를 맞는 행사로, 본인의 IP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공로자에게 특허청장 표창 등 9점을 시상한다.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김용우 충청대 교수는 학계에서 쌓은 다년간 디자인 개발 경험을 충북지역 30개 중소기업에 전수했다. 또 김연정 엠버 대표는 업계에서 갈고 닦은 브랜드 개발 노하우를 강원지역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6개 기업에 재능나눔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 경영을 도입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배 기업인이 있어 후배 기업인이 IP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우수 IP 경영기업과 재능나눔을 받은 기업이 IP 기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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