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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은 소 럼피스킨병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지원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비상방역실에서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방역지원금 전달식에는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겸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연막소독기 구입 등에 사용되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백신 접종과 방역 소독 등을 통해 럼피스킨병이 조기 종식 되어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었으면 한다”며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 농협손해보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