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지난 10월 31일에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과 DX 추진 의지가 높은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WOW START-UP DX OPEN BRANCH'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매칭 이외에도 투자사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투자검토 및 향후 판로확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산·학·연·관 및 투자사 등 1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부단장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혁신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과 협력 포인트를 발표했다.
한솔그룹 한솔코에버는 '고객사 DX 추진을 함께 할 수 있는 데이터 검증 스타트업의 협력 이슈'를 발표했고 두 번째 중견기업인 코렌스 그룹은 '제조업을 위한 생성형 AI 적용, 생성형 AI기반 RPA 도입' 등을 위한 협력 이슈를 발표했다. 세 번째 참여 중견기업인 대원씨티에스에서 'B2B몰의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 적용 및 고도화'와 관련한 DX 현황과 협력이슈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DX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피칭 참여 스타트업은 총 8개사(멜로우 컴퍼니, 밸리언트데이터, 잇다반도체, 티스닥, 알파카네트웍스, 이지태스크, 그레타, 뷰릿지)로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기업 중 DX 기술 관련 기업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행사의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투자사, 유관 기관의 네트워킹과 개별상담을 통해 PoC(기술검증), 협업사업, 투자 및 판로개척을 논의할 수 있는 프라이빗 밋업(MEET-UP) 시간을 운영했다. MEET-UP 행사에는 협회 및 수원대 창업지원단이 기업간 코디네이팅을 도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CEO는 “이번 'WOW START UP DX OPEN BRANCH'를 통해 혁신 기술을 널리 알리고 중견기업 등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좋은 모멘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서는 금일 산업통상자원부(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주관)과 함께 산업 AI 내재화의 가속화를 위한 '2023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이하 DXcon)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