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3학년도 2학기 재학생이 선택한 교양과목 개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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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한남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양교과목을 공모하고 실제 당선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남대는 지난 5월 '제1회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을 개최했다. 2023학년도 2학기 교양선택 교과목 신설을 위한 공모전으로 재학생 개인이나 팀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교과목을 공모했다.

공모된 교과목은 심사를 거쳤으며 최우수 1과목을 비롯한 우수상 3과목, 장려상 6과목 등 모두 10과목을 선정해 장학금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중독을 마주하다' 교과목으로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내는 수업이다.

우수상은 '감정 바로 알기', '연기와 표현의 이해', '우리나라 향토음식과 식문화사' 등이 선정됐다.

또 'MZ세대를 위한 주식과 금융', '좋은 연인, 좋은 부모 되기', 'AI 시대 정보검색', '가자 우주로: 천문학 이야기', '수어 이야기, 수어입문' '인공지능 활용 웹 프로그래밍' 등이 선정됐다.

한남대는 선정된 교과목 담당 교원을 선발하는 등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2023학년도 2학기에 최종 5개 과목(감정 바로 알기, 연기와 표현의 이해, 좋은 연인, 좋은 부모 되기, AI시대 정보검색,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 프로그래밍)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남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학생 수요조사와 공모전을 통해 교양교과목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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