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는 31일 온라인으로 양국 적층제조(3D프린팅)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적층제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를 통해 양국의 적층제조 산업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산업부와 미 상무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자동차, 한국원자력연구원. 헵시바 등 100여개 적층제조 관련 기업·기관 등이 참여했다.
미국 측은 아메리카 메이크스, NIST가 한국 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각각 적층제조 산업 현황과 주요 활동을 발표했다. 참석자 간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적층제조 분야는 발전 가능성과 활용 분야가 무한해 미래 제조산업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상호 간 적층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 공급망 및 기술파트너십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