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단장 김현덕·이하 사업단)과 이모션(대표 허성만)은 최근 베이리스(대표 김형준), 티티엔지(대표 이배희)와 고신뢰 범용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모빌리티 제조·생산, 교환형 배터리 BMS 및 배터리 팩 개발 양산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사업단은 우선 이모션, 티티엔지와 교환형 배터리 BMS 및 배터리 팩 개발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사업단 추진 과제 중 하나인 교환형 배터리 BMS 및 배터리 팩 개발과 양산 마케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취지다. 기술협력 촉진 위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교환형 배터리 BMS 개발, 배터리 기구 설계, 배터리 패키징 관련 기술 공동개발·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단은 향후 양산 제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헬로캐디'의 로봇과 파생된 소형 모빌리티 개발은 티티엔지가, 교환형 배터리 BMS 및 배터리팩 개발은 이모션이 맡기로 했다.
사업단은 또 이모션, 베이리스와 고신뢰 범용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모빌리티 제조·생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사업단 추진 과제 중 하나인 고신뢰 범용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이동형 드론스테이션 제조·생산을 위한 취지다. 협약기관은 모빌리티 신규 사업기회 발굴, 기술협력 촉진 협력 체계 구축,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검토, 모빌리티 제조·생산 관련 위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이리스는 이동형 드론스테이션 관제 시스템, 이모션은 이동형 드론스테이션 및 모빌리티 제조·생산을 맡는다.
허성만 이모션 대표는 “티티엔지와는 내년 상반기에 교환형 배터리 BMS 및 배터리 팩의 양산 샘플 공급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안착하고, 베이리스와는 내년 상반기 안에 교환형 배터리 BMS 및 배터리 팩의 양산 샘플 공급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헬로캐디 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덕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지역 기업에 전수하고, 기업 간 협업 개발을 통해 지역특화선도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보유 기술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를 지역에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