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축구 국가대표팀 튀니지·베트남전 단독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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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최초로 아시안게임을 중계한 TV CHOSUN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2연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첫 승을 거뒀던 클린스만호가 연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튀니지와 두 차례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벌여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02년 원정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겼고, 2014년 서울에서는 0 대 1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우리나라는 26위, 튀니지는 29위로 비슷하다.

튀니지는 최근 5경기를 치러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또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에게 1 대 0으로 승리했지만, 최종 성적은 1승 1무 1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튀니전와의 경기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지난 6월과 9월에 부상과 훈련 등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합류했다. 특히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줘 기대가 모아진다.

TV CHOSUN 조우종 캐스터와 박문성, 이용수 해설 위원이 선수들의 힘찬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튀니지와의 경기 후 오는 17일(화)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95위)과의 평가전도 TV CHOSUN이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베트남전은 아시안컵을 대비한 친선 경기(동남아팀 대비)로, 베트남은 지난 10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0 대 2로 패했지만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정근 캐스터와 박문성, 이용수 해설 위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