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K모바일 주관 “퀀텀 비전 코리아 2023”가 10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양자 기술은 양자 고유의 특성(얽힘, 중첩 등)을 활용하여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초고속 연산(양자컴퓨팅), 초신뢰 보안(양자통신), 초정밀 계측(양자센서)을 가능케 하는 파괴적 혁신기술로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Game Changer)로서 산업·경제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자 컴퓨팅의 경우 현 디지털컴퓨터보다 30조 배 이상 빠른 연산이 가능하여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양자암호통신은 해킹이나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하여 고 신뢰 통신보안을 가능케 하고, 양자 센서는 장거리·초정밀 측정으로 다양한 군사적 활용이 가능하여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양자 기술은 산업·안보적 파급력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에 이어 다음 미래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양자 기술을 미국의 안보를 위한 전략기술로 지정하고, 독보적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 유지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도 양자굴기를 표방하고 양자통신 분야에서 우위 선점에 이어 양자 컴퓨팅, 양자 센서 분야에서도 빠르게 추격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양자 과학기술을 국가미래 전략기술 중 하나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고, 국가 연구개발에 중요한 지표로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테크의 양자 기술과 양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가히 '퀀텀 골드러시'라고 할 만큼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전자신문인터넷은 본 컨퍼런스를 통하여 국내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ICT의 발전과 시장의 변화를 누구보다 앞서 조망해 보고 그 대응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2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