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움, 지난 5~6일 경과원서 열린 '2023 경기도 ESG 페스타' 참여
항공공학 베르누이 법칙 등…강한 회오리바람으로 미세먼지 등 털어내
경기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퓨리움(대표 남호진)이 지난 5~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경기도 ESG 페스타'에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게이트'를 선보였다.
올해 처음 열린 ESG 페스타는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고 도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인식 확산을 위해 열렸다.
퓨리움은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자'는 비전 아래 살균과 향균, 청정, 집진, 탈취 등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입구형 공기청정기 '스마트 IoT 에어샤워'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에어샤워는 항공공학에 응용되는 베르누이 법칙과 벤추리 법칙을 이용해 별도 공기 압축장치 없이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회오리바람을 만들어내 출입하는 사람에게 묻어있는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털어낸다.
기기 상부, 좌·우 내부에는 UV LED 살균 등과 천연 피톤치드를 설치해 실내 공기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살균과 항균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실내를 유지시킨다. 하부에는 대형 집진과 탈취가 가능한 장치가 설치돼 사람에게서 떨어진 유해물질이 외부로 흩날리지 않고, 강력한 기류에 따라 집진과 탈취 및 살균이 된다.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게이트'는 전국 주요 공공기관, 병원, 학교, 어린이집 등 주요 출입구 및 현관 900여 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기기는 이노비즈 인증을 취득한 ESG 선도기업 지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남호진 대표는 “청정하고 맑은 공기를 숨 쉬는 것은 이제 당연한 권리다. 퓨리움은 에어샤워게이트를 선보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정한 실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팬데믹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미리 실내 공기질의 변화를 감지하고, 실시간 주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퓨리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