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파트너 육성 프로그램 '카카오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1000명 모으면 지원금 100만원 등 각종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9일 카카오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함께 성장하고 싶은 소상공인과 스몰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은 사업자라면 챌린지에 참여하고 홍보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에서 내 사업을 홍보하는 비즈니스 공간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가입해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 채널을 만들었다면 챌린지 공식 채널에서 참여신청 하면된다. 그리고 자신의 채널 친구를 1000명 달성하면 미션에 성공하고 각종 보상을 획득한다.
미션에 성공한 파트너사들에게는 광고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을 위해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카오의 비즈니스 도구 활용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특별 세미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을 완수한 파트너사들에게는 카카오의 공식 인증패와 함께 사업 홍보 기회도 추가 제공된다.
카카오는 채널 친구 1000명 모으기 미션에 실패했더라도 10월 중 챌린지에 참여한 파트너에게 응원키트를 제공한다. 또 참여 파트너 100명을 선정해 카카오 프렌드 굿즈도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필요성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추석 명절 또는 성수기 이후 쌓인 재고 처리 등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사업적 고민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사업적·교육적 지원을 통해 함께 해결하고 성장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