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지난해 개최된 '2022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대회 모습. 램리서치 제공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로보틱스 경진대회 '2023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를 후원한다.

청소년 로보틱스 경진대회 중 세계 최대 규모 대회로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천명의 중고생들이 모여 로봇 공학 분야에서 경쟁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찾는다. 경쟁과 협력을 통해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 차세대 혁신 인재 발굴이 목표다.

올해 주제는 '수소 지평선-수소로 열어가는 미래'다. 참가자들은 그린 에너지 수소를 활용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아 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로봇으로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다국가 연합으로 구성된 각 팀은 스스로 제작한 로봇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저장·운송하고 에너지로 변환하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진화라는 테마에 따라 수소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교육 받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램리서치는 2022년부터 3년간 대회 주최사 퍼스트 글로벌에 1000만달러(약 130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세계 청소년 STEM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미래 기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계 각국에서 램리서치 엔지니어 30명도 멘토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이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테이시 맥닐 램리서치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램리서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차세대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인생을 바꾸는 멋진 배움과 경험으로 각자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딘 카멘 퍼스트 글로벌 창업자는 “올해는 로보틱스 경진대회 이상으로 호기심, 혁신가 정신, 협업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 이해를 북돋아주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인류가 오늘날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를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