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개발 공급하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인증받은 전류예지보전 솔루션은 '전류 예지보전에 의한 산업설비 사고와 고장 사전예방 시스템(UYeG-SE)'이다. 전기 사용에 따른 화재나 폭발 등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해 생산 설비를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UYeG-SE'는 24시간 전류 파형과 이로 인한 진동을 측정하고 측정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전류 변화 정보를 토대로 온·습도와 압력·가스·진동·소음 등 외부 변화요소까지 통합 파악한다. 사고 및 고장 예측율은 88.6%에 이른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예측 기능으로 과전류·누설전류·아크·스파크·감전 등을 최단시간에 사전감지하고 에너지 소모량은 물론 전압·전력·역률·누설전력·주파수 등 다양한 계측 정보를 파악해 에너지 절감을 비롯한 ESG 경영도 구현할 수 있다.
아이티공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스마트 안전장비 공급 지원사업에서 스마트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사업로도 선정됐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은 국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 예측과 진단, 대피와 구조에 관한 기술이나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 국가·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