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3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수출 유망시장에서 한국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시회다. 최근 한-일 비즈니스 교류 확대와 신한류붐을 계기로 형성된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R.E.D.I(회복·에너지·디지털대전환·상호연결)를 주제로 기획됐다.
한-일 미래협력 분야에서는 한국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일본 기업과 장기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상품전에 참가한 비철금속 가공 기업은 글로벌 바이어와 신규 납품 계약에 대해 논의했고다. 기계부품 제조 업체는 일본 조인트벤처(JV) 운영으로 현지 부품망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수출회복 총력대응을 위해 한국상품전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일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