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의 'STV(Speech to Video) ver 2.0'은 음성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주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다.
STV 솔루션은 저작권 문제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다. STV에 목소리를 입력하면 AI가 음성 데이터를 문자로 전환한다.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로 줄거리를 요약하고, 핵심 키워드를 분석한다. AI는 여기에 맞는 이미지·영상·음원을 추출해 영상을 만든다.
웨인힐스는 기업간 거래(B2B),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모두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에게는 보고서, 약관, 매뉴얼, 홍보자료 등을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꺼운 보고서를 짧은 영상으로 압축시켜 전달력을 높여준다. 개인 사용자도 아이디어만으로 본인이 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STV ver 2.0'은 B2C 고객 확보를 위해 iOS,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주력 시장으로 삼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당사 제품은 콘텐츠 리소스를 생성형 AI 모델이 생성한 이미지·동영상보다 고화질, 고품질 데이터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당사가 보유한 모든 이미지·동영상에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편집툴이나 AI 서비스보다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기존까지 당사 서비스는 B2B를 대상으로 했으나 현재 B2C 플랫폼을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출시해 약 10만명 이상 누적 사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각종 사업화 연계프로그램 등 마케팅으로 고객수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당사는 미국 지사를 두고 있다. 2023 에디슨어워드 동상, 2022 CES 혁신상 수상 등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MWC 전시회, 각종 기술대전 등에 참가해 국제적으로 STV 입지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STV 서비스는 1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여 일본, 중국, 유럽 각지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수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고, 내년부터 본격 매출이 나올 것이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STV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TTI(Text-to-Image) 기능과 아이디어만으로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TTV GPT 기능을 탑재했다. 나아가 다양한 생성 AI 기능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