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관계사 바다코리아의 배달 대행 플랫폼 모아라인이 삼성화재와 만 21세 및 지정 운전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라이더가 실제 배달을 수행한 시간만큼, 분 단위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상품이다. 유상운송종합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로 운행 중 사고 발생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아라인과 삼성화재가 마련한 이번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신규 라이더의 보험 가입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만 24세에서 21세로 하향 조정했다. 가입 자격을 지정 운전자까지 확대해 본인 명의의 이륜차를 소지하지 않은 라이더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모아라인 라이더는 이륜차 배기량과 상관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신청은 '모아라인' 라이더 앱에서 받는다.
배기훈 바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마련해 안정적인 배달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