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벤처블릭과 '2023 메드테크 플러스(MedTech+) 언박싱 데이'를 진행한 결과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클레어오디언스(대표 웨이 췬(WEI QUN)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 겸) △뉴로티엑스(대표 김동주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 겸)다.
이들 기업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벤처블릭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3 메드테크 언박싱 데이는 올해 첫 개최한 2023 메디테크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우수한 예비·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2개 아이템 모두, 대학발 기술창업을 통해 사업화가 진행되고, 초기 사업화 단계에서 언박싱 데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속 가능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메디테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4 메디테크는 내년 9월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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