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략산업과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 22일 개최…25개 기관·기업 부스 운영과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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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략산업과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과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전시회, 채용박람회가 22일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경북·대구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 특성화학과혁신지원단, 반도체초격차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전략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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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략산업과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 행사의 워터코리아 부스에서 채용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양성사업,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 등 지역 전략산업분야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기관들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전략산업과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

이번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과 반도체의 미래 포럼'과 '반도체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지역 전략산업 채용박람회' 등 크게 3개로 나눠 진행됐다. 개막행사에는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개회사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분야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 기업인 솔라라이트와 유토시스가 '건식 DC 방전기'와 '디스플레이 검사용 비전카메라 모듈'를 기증하는 기증식이 열렸다.

경북연구원 이문희 연구본부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지역 전략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고, 설진현 워터코리아 대표가 '기업에서 바라본 첨단산업의 인력수급 방안', 김재형 TI코리아 이사와 정성훈 AD코리아 이사가 '첨단산업을 위한 반도체 최신 트랜드'를 소개했다. 특히 반도체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는 삼성전자 이용재 박사, 센소니아 김성욱 이사, 삼영S&C 이상철 박사가 참석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동향', '반도체 공정기반 센서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포럼·세미나가 열리는 동안 대구가톨릭대 강당 로비에서는 지역 전략산업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기업 전시 부스에는 대구·경북테크노파크와 신라엔텍, 워터코리아, 솔라라이트 등 25개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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