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카데미' 연습생 18인, K팝 거장 방시혁과 만나…방 의장 “음악, 무대, 팬 행복”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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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제공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 연습생 18인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더욱 굳건히 했다.

21일 하이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 18인이 최근 하이브 사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연습생들은 K-팝 트레이닝 시스템 체감을 위한 이례적인 방문허가와 함께 사옥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실제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연습실에서의 퍼포먼스 연습과 함께, 방시혁 의장과의 깜짝 만남은 연습생들에게 큰 용기가 됐다.

방시혁 의장은 '아티트로서의 덕목'을 묻는 연습생의 질문에 음악, 무대(스테이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등 세 가지를 꼽으며 연습생들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방 의장은 “보통 많은 연습생들이 돈을 많이 벌거나 인기를 얻고 싶다거나 부모님께 집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건 아티스트로서 성공한 후 따라오는 것이지 목표가 될 수는 없다”며 “사람이라서 때론 힘들 순 있지만 음악, 무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이러한 것들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 이후로 데뷔 전 연습생과 만난 것도, 사진 찍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참가자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협력한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로,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채널과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HYBE LABELS +) 채널,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위버스 등에서의 콘텐츠와 투표를 더해 최종 데뷔조가 결정된다. 현재 프로젝트 연습생들은 오는 10월 4일 예정된 팬미팅 행사와 함께, 선배 아티스트 멘토링·한국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