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신입사원, 초등학교 일일 '코딩 강사'로 나서다

LG CNS 신입사원 지난 19일 충청남도 부여 백제초등학교, 홍산초등학교에서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했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LG CNS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IT소외지역 초등학교에 방문해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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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입사원들이 부여 홍산초등학교에서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 CNS]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DX 신기술 분야 신입사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일 코딩 강사로 나서기 위해 'AI지니어스 코딩농활'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LG CNS 신입사원들은 초등학생 맞춤형 블록 코딩(Block Coding) 수업을 진행했다. 블록 코딩은 이미 짜여 있는 명령어 코드를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형태로 캔버스에 조합해 프로그래밍 하는 것이다. 코드를 직접 입력하는 것과 비교해 간단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코딩 기초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업에서는 블록 코딩의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했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의 구조와 명령어 학습 △명령어 블록을 조합해 미션 해결 △스크래치 기반 게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건문, 반복문 등 개념을 익히고, 스크래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령어를 학습해 미로 탈출 미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학습한 명령어를 기반으로 나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LG CNS는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 초·중·고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다. 중학생 대상 'AI지니어스'는 2017년 처음 시작했다. 이듬해부터는 서울에서 벗어나 △전북 김제 △충북 음성 △전남 완도 △경북 영천 △강원 영월 등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에 있는 중학교로 범위를 확대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고영목 LG CNS 상무는 “기술 전문성을 더한 LG CNS만의 다양한 D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DX 인재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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