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사내기업 에이블, 전력 중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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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임직원들이 제주도 사무실에서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이 전력 중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이블은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과 풍력 등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로 회사는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다.

이에 따라 에이블은 내년 초부터 제주에서 시행되는 재생 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현태 에이블 대표는 “등록 시험 합격으로 입찰 시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자들과 협력해 재생 에너지가 주력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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