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있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은 IFEZ와 체결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20여개 수출기업에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문을 진행했다.
이날 5개 수출기업에 해외 기술규제 정보와 기업의 대응 방법 등 맞춤형 1대 1 상담을 제공했다. 해외 인증에 대한 애로는 해외인증지원단과 연계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개요와 대응체계, TBT 협정 등 이론 교육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의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현장을 찾아 지원, 기업 수출 판로를 비추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