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3년 제2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전(Challenge)!'을 주제로 삼았다. 부산광역시는 2030 세계 엑스포 유치에 도전하고,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성공을 위한 도전을 함께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이영아 CJ올리브영 상무의 '엔데믹 시대 이커머스 전망과 K-제품 진출전략' 기조연설과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포럼에서는 우경호 플로위드 대표의 온라인수출 도전 성공기, 중진공의 글로벌 이커머스 성과 분석,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가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했다. 참여기업 대상 글로벌 플랫폼 기업, 물류사 등 이커머스 전문가의 비즈니스 일대일 매칭상담도 실시했다.
중진공은 이날 포럼 현장에서 부산시, 큐텐, 부산경제진흥원과 '지역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연계·부산 엑스포 특별 프로모션 다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에 캐치프레이즈 'Busan is Ready'와 연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중진공은 다음 날부터 사흘간 연중 최대 수출판로 행사인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판로지원 시너지 창출 등 글로벌 이커머스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30 세계 엑스포 유치에 준비된 도시 부산과 함께 수출 준비도가 높은 지역기업의 온라인수출 도전과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중진공은 부산엑스포의 유치·성공 개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디지털 수출 강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