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지난 7월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킨 '진도 대파 크린 크로켓 버거'를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일환으로 출시된 메뉴다. 으깬 감자와 송송 썬 진도 대파가 박힌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크로켓을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약 한달간 15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재출시와 다가오는 추석을 기념해 전국 매장을 한가위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다. 일월오봉도와 청사초롱을 활용해 창문을 장식한다. 인천청라DT점, 청담DT점, 해운대DT점 등 일부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에서는 후렌치 후라이를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을 설치한다.
명절을 맞아 맥도날드 미니 윷놀이 굿즈도 마련했다. 후렌치 후라이 모양 틴케이스 안에 맥도날드 로고가 새겨진 윷가락과 인기 메뉴를 형상화한 윷말로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넷마블MNB와 협업해 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윷놀이 디지털 게임도 준비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의미에 공감해 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에 재출시하게 됐다”며 “추석에 가족과 함께 맥도날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색다른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