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오는 11월 말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CJ ENM은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Kep1er)와 함께 제작한 부산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월 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작됐다. 새로운 물결을 뜻하는 'FRESH WAVE(프레시 웨이브)' 콘셉트 하에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엑스포의 주제를 담았다.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각기 다른 공간으로 흩어진 멤버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부산엑스포가 완성된다는 내용이다. 케플러 멤버 9명을 부산엑스포 로고에 들어가는 9개의 원으로 각각 상징화했다.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수영만 요트경기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명소와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친수공원을 배경으로 삼아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배경음악은 케플러의 세 번째 미니앨범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 타이틀곡 'We Fresh(위 프레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지난 1월 공개한 '응답하라 2030!'에 이은 두번째 홍보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대세 걸그룹 케플러와 함께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 ENM은 K컬처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