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광주광역시 서구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이자 서울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 규모의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하고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를 운영한다. 모든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도 준비했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지역 특화형 시승 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 스포티지 30주년 특별 전시도 연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각 거점 위치 특성까지 고려한 체험 콘텐츠를 더 다양화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 공간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