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걸그룹이 힘을 합쳐 세계를 노린다.
20일 알비씨 어뮤즈먼트에 따르면 한국 걸그룹 원츄(1CHU)의 설희와 채린, 위나(We;Na)의 원이와 연서, 그리고 일본 걸그룹 시크릿 스쿨(Secret School)의 미즈키, 호노카, 로코로 구성된 새로운 걸그룹 퍼즐(PUZZLE)이 곧 팬들을 찾아온다.
퍼즐은 한 그룹으로서 활동하는 다국적 그룹과 다르게 각각의 팀이 모여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으로, 다양한 컬러의 멤버들(퍼즐)이 모여서 새로운 창조물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그룹 이름에 담아냈다.
이들은 특정 국가를 대표해 활동하기 보다는 K-POP과 J-POP의 장점을 두루 가진 팀이 되고 싶다는 것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다국적 그룹인 만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지만, 서로의 언어를 배우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배려로 팀 분위기만큼은 최고라는 귀띔이다.
퍼즐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멤버들은 "퍼즐 조각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고 성장하면서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실력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퍼즐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7인조로 팀 결성을 알린 퍼즐은 올 하반기 한국에서 정식 데뷔한 뒤, 일본 투어와 태국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태국인 멤버 오디션을 통해 최종 9인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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