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공동 TLO 마케팅사무국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차전지용 카본 전극과 그래핀 생산기술'을 이번 테크비즈코리아를 통해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기존 탄소 소재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2D 구조 그래핀 합성기술이다.
기존에는 그래핀의 경우 그래핀산화물을 만들고 최종 환원 그래핀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복잡해 수율이 낮았다. 개발 기술은 마이크로웨이브 기법을 도입, 공정을 단순화해 대용량 합성이 가능하다.
카본의 경우 기존에는 그라파이트를 2000℃ 이상 고온에서 형성해야 했는데, 개발 기술로는 저온 형성이 가능하고 상전이를 통해 이차전지 전극용량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전극 최적화를 이용한 대면적·대용량 이차전지 셀 제조가 가능하다. 이차전지 전극소재와 인쇄전지소재, 투명전극, 초경량고강도 복합재, 방열재료, 차세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