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대통령상에 한전KPS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23년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번째인 이번 대회는 뿌리기술 인재발굴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1년 시작됐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기술분야 단체 부문 75개 업체와 개인 부문 630명이 치열한 경합을 펼쳐 단체부문 17개사, 개인부문 42명 등 총 59점 수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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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단체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전KPS는 CO2 아크용접으로 초고압.초정밀 압력용기를 제작해 대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주철주조기술 고도화로 경량소재 구현에 성공한 보영금속, 청정물질을 활용한 아연표면처리 전문업체 상현금속, 고정밀 침탄열처리 기술을 활용한 드림피닝, 금속재료 맞춤형 열처리를 시현한 제일HTC가 각각 선정됐다.이외에 12개 업체가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대, 공주대, 동아마이스터고 학생.교사 등 31명과 뿌리산업 재직자 11명에게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기능사 자격증 획득 인센티브, 뿌리기업 취업 지원,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대학 진학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뿌리기술 인력들의 숙련도 향상과 전공 학생들의 관심도 향상에 이바지했다”면서 “뿌리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뿌리기술 인재들이 활발히 유입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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