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AI+콘텐츠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기술을 융합하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내 융합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단계별 오프라인 교육과정으로, AI+웹툰 작가과정, AI+게임 개발자 과정, AI+영상 제작자 과정 3개의 트랙으로 구성한다. AI+웹툰, AI+게임 분야 기본교육과정은 9월에 개강해 교육이 진행 중이다. 10월 6일부터 AI+영상 제작자 기본과정, 10월 23일부터 AI+웹툰, AI+게임 분야 심화교육과정 개강 예정으로 현재 교육생 모집 중이다.
전액 무료 교육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이기에 신청자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교육장(과정별 상이)에서 교육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AI+게임 개발자 심화과정의 경우 AI를 다룰 수 있는 핵심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롤플레잉게임 제작 실무 Plus AI △레벨업 인공지능 △AI게임 인터페이스 구현 등의 내용이다.
AI+웹툰 작가 심화과정은 웹툰 창작자로서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플러서 AI △레벨업 인공지능 △ 블렌더를 이용한 3D 웹툰 구현 △ AI로 웹툰 홍보하기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AI+영상 제작자 기본과정은 △영상학 개론 △영상제작 기획 Plus AI △촬영 세팅 및 AI를 이용한 촬영 실습 △편집 프로그램 플러스s AI △오디오 및 자막 활용 등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 사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심화과정은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현직 실무자 멘토링 △ 우수 교육생 단기 기업현장실습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출석 일수에 따라 최대 60만 원까지 교육수당 지원(과정 수료 기준), 우수 수료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