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지난 18일 경기 남서부권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현황 및 운영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기업 등 12개 사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심경식 에스와이피 대표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협업 사례 및 전략', 이승효 인탑스 상무의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주요 협업 사례', 안승훈 듀얼아이엔시 대표의 '대기업과의 기술협업 경험 사례' 등 특강과 환영사 및 축사, 참여기업 12개 사 소개로 진행됐다.
2부는 4개 시(안양, 의왕, 군포, 과천) 및 유관기관 간 권역 협의회와 참여기업 12개 사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경과원은 기존 벤처창업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리모델링해 대규모 복합 창업공간 8곳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천 원장은 “앞으로 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를 확대 실시해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창업공간망을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