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능형 CCTV 위치 선정 연구로 '안전한 도시' 만든다

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아이디어 부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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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경기 광명시는 '2023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개인정보 및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활용도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최한다.

광명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능형 CCTV의 효율적인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 주제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주민 정보와 위치 정보를 결합해 심야시간대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취약계층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를 예측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능형 폐쇄회로(CC)TV 위치 선정 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가 가명정보 활용을 선도해 저변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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