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자신만의 음악그림을 그려나가는 자신의 솔로 3년차 행보를 되짚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20일 디지털싱글 '따라랏'을 내놓는 유주와 만났다.
싱글 '따라랏'은 지난 3월 미니2집 'O' 이후 6개월만에 내놓는 펑키 톤의 모던팝으로, 여자친구 당시 '파워보컬'과는 대비되는 그의 다채로운 솔로 감성폭을 가늠케 한다.
유주는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하면서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과정 자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많은 도움 속에서 곡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내 것을 만들어가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주는 “최근에 자주 듣는 우즈(WOODZ)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컬래버 등의 좋은 기회들도 많이 갖고자 한다. 또한 솔로앨범 면에서는 해보지 않았던 시도들을 계속 해나가면서, 부끄럽지 않은 진심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저를 비롯한 여자친구 멤버들이 모두 잘 걸어나가는 상황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제가는 무대에서 함께 그룹으로 노래할 날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