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3D 안무 콘텐츠 제작 솔루션 '아키드' 운영사 댄스트럭트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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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이 3차원(3D) K팝 안무 콘텐츠 제작·유통 솔루션 아키드 운영사 댄스트럭트에 KOC파트너스와 투자했다.(사진=스파크랩)

스파크랩이 3차원(3D) K팝 안무 콘텐츠 제작·유통 솔루션 아키드 운영사 댄스트럭트에 KOC파트너스와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키드는 K팝 안무와 인기 댄스 챌린지와 같은 댄스 콘텐츠를 모션캡쳐 기술로 3D 데이터로 변환한 후, 3D 기반 게임·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에 판매·유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플랫폼 호환성이 우수하고, 안무 제작자에게 아키드에서 발생하는 콘텐츠 수익 비용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댄스트럭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아키드 서비스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여해 K팝 콘텐츠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들에게 아키드를 알릴 예정이다.

댄스트럭트 투자를 주도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3D 플랫폼 분야에서 댄스 콘텐츠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댄스 콘텐츠 전문 멀티채널네트워크(MCN)를 운영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댄스트럭트가 3D 댄스 콘텐츠 제작·유통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린 댄스트럭트 대표는 “음악산업처럼 안무 콘텐츠가 디지털 상 활용될 때마다 사용료가 안무가에게 돌아가도록 해 안무 저작물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로 3D 자산 제작 효율화와 안무 저작물 보호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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