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AI 여신 종합 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 B2B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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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니스트펀드

종합 온라인연계투자금융사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가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여신 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를 금융기관 전용 B2B 솔루션 모델로 상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렌딩 인텔리전스'는 어니스트펀드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이다. 대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학습, 분석하고 실행하는 종합 시스템이다. 이번 B2B 상용화를 통해 타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환경 모니터링 및 분석 등의 기능이 새롭게 더해졌다.

기술적으로도 각 금융기관 내부 상황에 맞춰 유연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데이터 유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및 AI를 통한 자동 재학습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대출 실행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의 자동 재학습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최근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렌딩 인텔리전스'는 가계 대출 및 정책 등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맞춰 기술적으로 대응, 지원할 수 있는 6개의 주요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불확실한 매크로 금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외부 거시지표와 신용점수 추세를 바탕으로 리스크 조정 결과를 제공하는 거시조정 AI 솔루션(경기반영 CB 스코어 조정 서비스, 신용점수 추세 예측 서비스) △고금리 시장으로 인해 증가하는 부실율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스크 AI 솔루션(비대면 리스크 예측 서비스, 초우량 고객 예측 서비스, 평점 상향 예측 서비스, 회생·파산·신용회복 예측 서비스)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서 타사의 대출 가능성과 한도를 예측해 경쟁우위 확보에 도움을 주는 전략 벤치마킹 AI 솔루션(전략 컨닝페이퍼) △소상공인 및 청년 대상 특화 고객 AI 솔루션(300만원 이하 소액대출 예측 서비스, e-소상공인 예측 서비스) △대출 전략 수립 시 분석 및 참고를 위한 거시경제 시뮬레이터 크레딧 랩스(Credit Labs) △신용, 비신용정보가 포함된 빅데이터를 AI기반으로 분석해 의심되는 금융거래 활동을 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이다.

어니스트펀드는 타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다수 금융기관과의 초기 테스트를 통해 높은 성능을 인정받아 모델 공급 및 협력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