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제1회 세계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 5차 대회장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이사장 이서진)와 ㈜에스지엠 SG골프가 아마추어 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아암·백혈병 환우를 돕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내외 한인 유소년 골퍼들을 후원하는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를 주관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이번 SG골프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마추어 골프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측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이자 기부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와 영리법인인 SG골프의 만남은 앞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를 즐리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사실상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직·간접적으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면서 소비자 권익을 어필하는 활동에 동참하는 셈이라는 설명이다. 협회 측은 “소비자가 모이면 기업의 지원이 늘어나는 건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라면서 “함께 골프를 즐기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은 물론 전국 각지 골프장들의 후원과 협조를 통해 파격적으로 저렴한 골프라운드 비용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는 지난 8월 말일 5차전을 넘어 9~10월에도 지속적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