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 인니 사리테크놀러지와 파트너 체결 MOU…물류로봇 영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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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 요하네스 쿠루니아 인도네시아 로보파크 대표와 기념촬영했다.(사진=힐스로보틱스)

힐스로보틱스가 인도네시아 로봇 전문기업 사리테크놀러지와 영업망 강화를 위한 파트너 체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리트케놀로지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일본계 자동차 기업에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일본산 로봇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로봇을 산업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힐스로보틱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물류로봇을 수출했다. 협약을 계기로 인구 규모 세계 4위이자 경제 규모 15위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어 관세 면제 혜택을 입는 만큼, 지능형 물류로봇 '로로봇'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인도네시아에 7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스마트발전소 프로젝트에도 동참한다.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는 “발전산업의 디지털전환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 로봇산업의 글로벌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산업화의 문턱을 넘어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다양한 로봇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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