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숙, 너는 광수”…성남시, '솔로' 탈출 '솔로몬의 선택' 모집

Photo Image
경기 성남시가 지난 7월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 모습.

경기 성남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4·5차 행사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

4차 행사는 다음달 28일 제부도에서 '가을 바다 소풍'를 주제로 열리며, 총 60명(남·여 각 30명)이 참여한다.

5차 행사는 오는 11월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미리 맞는 성탄절 파티'를 주제로 개최되며, 총 100명(남·여 각 50명) 규모로 진행한다.

성남시는 각 행사일에 연애 코칭, 식사 시간, 일대일 대화하기, 커플 게임, 본인 어필 타임,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인연을 찾도록 돕는다.

행사 참여 조건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1997년~1985년생(27~39세)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이다. 참여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Photo Image
경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4차 행사 포스터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 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약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매칭률은 1·2차 남녀 100쌍 중 39쌍(1차 15쌍, 2차 24쌍)의 커플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가 몰릴 경우 추첨 방식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접수는 서로의 인연을 찾는 올해 마지막 신청 절차”라며 “솔로몬의 선택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