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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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국내 서버보안 기업 최초로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가 부여하는 오픈소스 국제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 주도로 시작됐다.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 항목으로 각 기업의 △사내 정책과 시스템의 적정성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엘에스웨어는 인증 획득을 통해 전사 오픈소스 관리 정책과 관련 프로세스,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오픈소스 관리 조직(OSPO) 등 오픈소스 준수 체계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관련 전문조직과 체계를 갖추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오픈소스 활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용 오픈소스 통합 관리 포털 패키지 '포세라 포털 위드 블랙덕(FOSSEra Portal with Black Duck, 이하 포세라)을 출시, 산업계 오픈소스의 활용을 뒷받침해왔다. 포세라는 세계 1위 오픈소스 SCA 도구인 시높시스의 블랙덕을 패키징해 만들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명세서(SBOM)를 갖춘 최적 제품이다.

김민수 대표는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기준 오픈소스 관리, 오픈소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 오픈소스 거버넌스 정책수립 및 현황진단 컨설팅 서비스 제공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보안솔루션 밴더 이미지를 넘어 오픈소스 거버넌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사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구축 형태별 대규모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검증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신유형 쉐어소스 라이선스 점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 검증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