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tripleS)가 새로운 디멘션(DIMENSION) 에볼루션(EVOLution)을 선보였다.
모드하우스는 18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에볼루션 나경의 엔지니어드(Engineered) 버전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나경은 특별한 개성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 에볼루션이 보여줄 색깔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아울러 콘셉트 포토에 담긴 '⟡'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앞서 러블루션(LOVElution)이 HTML 코드 'ↀ'을 통해 앨범 명을 공개한 바 있어, 에볼루션이 꺼내놓은 '⟡'에도 눈길이 모인다.
에볼루션은 김나경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엔지니어드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선물할 예정. 과연 콘셉트 포토의 다음 주자는 누구일지, 그리고 어떠한 색깔을 보여줄지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첫 포토의 경우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팬들의 선택을 받은 콘셉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트리플에스는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토너먼트 투표를 거쳤고, 엔지니어드 콘셉트가 1만653꼬모(COMO)를 얻어 첫 콘셉트 포토로 낙점됐다.
에볼루션은 그 탄생부터, 첫 콘셉트 포토 공개까지 팬들의 손을 거쳤다. 이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트리플에스의 수식어를 입증하는 과정이자, 팬들과의 양방향 소통, 그리고 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트리플에스의 특별함을 드러낸 결과다.
김나경의 첫 콘셉트 포토와 함께 에볼루션의 데뷔가 임박함에 따라 이들을 향한 궁금증이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러블루션이 특별한 매력을 발했던 만큼, 에볼루션을 향한 팬들의 호기심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에볼루션은 데뷔 앨범 발매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러블루션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tripleS 1st World Tour 'Authentic' LOVElution in US'를 개최, 트리플에스의 첫 글로벌 발걸음을 시작한다.
* 디멘션(DIMENSION) :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하는 일종의 트리플에스 유닛
* 그래비티(Gravity) :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
* 꼬모(COMO) : 그래비티에 참여하기 위해 팬들이 사용하는 재화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