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추석을 맞아 관악구청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을 오는 2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사회적경제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프라인 장터 46회 개최, 270여개의 사회적기업 참여 등으로 매출액 11억원을 넘기며 구의 대표적인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꿈시장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꿈시장에서는 3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농수축산품, 생활용품,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선물세트로 구성된 '추석 선물 특별전'도 마련됐다. 또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꿈시장은 단순히 물품 판매의 의미를 넘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