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즐거운 축제 한마당과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GS파워는 16일 의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청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왕시에 거주하는 글로벌 가족 40가정을 대상으로 글로벌 가족 한가WE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추석 명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가족형태도 다양한 구조로 변화돼 다문화 가정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대한 기본정보나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오는 경우가 많아 문화 차이에서 오는 인식의 문제, 의사소통의 문제 등으로 가족 구성원 간에도 상호 이해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파워 관계자는 “우리나라 명절문화에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다문화 가정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 간 이해의 폭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GS파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파워는 12일 의왕 아름채 노인복지관과 함께 의왕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충북 제천에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조로운 일상생활로 지쳐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