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15일 전북 남원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남원청년마루' 개소식을 갖고 남원지역 청년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년 곁에 남원, 도약하는 남원 청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운영하고 있는 남원청년마루는 남원시 동충동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2층 규모(690.44㎡)로 라운지, 보육공간, 강의실,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 청년·창업 복합 지원공간이다.
개소식에는 곽주영 남원시 경제농정국장을 비롯해 강영재 남원청년마루 센터장, 김길수·한명숙·이미선·오창숙 남원시의회 의원 등 내빈과 남원지역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마루에서는 공유주방(음식제조시설) 원데이클래스, 청년체험부스(방향제, 수분크림 제작), 창업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위촉식, 남원청년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곽주영 남원시 경제농정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원에 특화된 창업 전주기 맞춤형지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남원 청년 곁에는 청년마루가 있을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남원 청년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재 청년마루 센터장은 “청년마루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이곳을 청년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청년·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남원 청년들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청년마루는 남원 청년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SNS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