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소재기술지원본부 세라믹산업센터는 13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목포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0 사업단, 목포대 에너지화학공학과, 전남세라믹협의회와 함께 세라믹 산업발전을 위한 '파인세라믹 기업협업센터(ICC) 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곽재현 전남테크노파크 소재기술지원본부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총 70여명이 참석해 전력반도체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 전남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등 전망을 살펴보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산·학·연·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철 총장은 “파인세라믹 ICC 산·학·연·관 포럼은 이 지역의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의 체제를 보다 내실 있게 구축해 상호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생태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목포대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인세라믹 및 세라믹융복합 소재개발은 미래 자동차, 항공·우주, 첨단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을 견인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세라믹 산업이 활성화돼 양질의 성과가 지역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익현 원장은 “이번 만남으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협력관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전남 서남권 에너지 소재산업 및 파인세라믹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