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 AI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가 본원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살펴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두 의원은 본원 암병원, 혈액병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비롯해 내분비내과 '스마트 연속혈당(CGM) 클리닉'을 둘러봤다.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등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와 기기에 대한 시연을 지켜보고 체험했다.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아이쿱 대표)는 환자 중심적 치료 접근방식의 스마트 에듀케이션 시스템으로 닥터바이스를 소개했다.
닥터바이스는 의사와 환자 간 소통에 도움을 주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이다. 의사는 3000여가지 교육 콘텐츠로 환자에게 교육을 하거나 환자 데이터를 보고 교육 내용을 환자용 모바일 앱으로 전송할 수 있다. 환자는 모바일앱 '닥터바이스 케어'에서 의사가 교육한 내용을 환자가 받아보거나 환자 스스로 자신의 데이터를 의사에게 보낼 수 있다.
이 외에 아이쿱의 연속 통증모니터 올튼, 스프링소프트의 인지장애환자를 위한 게임시스템 해피테이블, KJ 이노베이션의 가정 내 운동 시스템 엑서하트, 스카이랩스의 연속혈압 기기 카트 BP, 인바디의 가정 내 근육측정 기기 BWA-ON, 지투이의 스마트 인슐린 주입기, 디아콘 P8,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애드에이블의 디지털 폐활량측정기, 스마트브리드에어가 함께 전시됐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